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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본부장 장동호)에서 뛰고 있는 ‘오라스타(제주마, 4세 암말)’가 지난 5일 금요경마 제8경주(1200m)에서 10연승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오라스타’는 2019년 3세 최고 제주마에 등극하며 제주경마를 평정한 ‘백호평정’과 같은 모마에서 태어난 한 살 터울의 자매마 이기도 하다.

경마는 혈통 스포츠로 좋은 유전자가 곧 명마 탄생의 시발점으로 여겨지는데 자매마인 ‘백호평정’을 능가하는 능력을 기대되고 있는 것.

이에 제주마 사상 최고액인 5억원에 매매가 이루어진 ‘오라스타’의 활약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제주경마장 관계자는 “ ‘오라스타’가 제주마 역대 연승 최대기록인 11전 11승을 곧 넘어서며 최고의 제주마 명마가 되는지 활약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주에서 문현진 기수와 호흡을 맞춘 ‘오라스타’는 경주 초반 힘을 비축하며 경주를 이어가다 ‘미래황제’와 치열한 경쟁속에 폭발적인 추입력을 보이며 1위를 달리던 ‘미래황제’를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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