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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희망을 찾아서’

기사승인 2021.02.27  15: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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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철수

해녀들의 뒤안길

김 철 수

 

   
▲ ⓒ일간제주

태초의 몸짓으로

바다 등지고 살아온 해녀

젊은 향기 다 어데 가고

나이테 주름살 빗질한다.

남은 것은 고령해녀 이름 넉자

 

해녀 육신을 갖고 태어나

일생을 바다 속 삶

 

해안가 초록 눈 웃음꽃 피어

해녀 복 옷자락 바다와 놀던

상군시절 다 어데 가고

 

저물어가는 황금의 바닷길

해녀생활 걸어온 길 뒤돌아보면

뒷모습 쓸쓸 하구나

 

잠속 찾아와 날 데리고 가는 파도

내 사랑 태왁은 인류무형문화유산

이제 어디에 두고 갈까

영원히 쉴 돌아올 수 없는 그 길을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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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news@ilga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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