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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에 이어「제2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2년 연속「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재무보고의 유용성과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회계전문기관이 주도(한국경제신문 주최,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한 이 상은 전국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분야의 자료를 수집하여 수상 기관을 선정하였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재정분야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회계전문기관이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 7월 이후 두 달여 기간 동안 검토하여 평가함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했다.

특히, 제주도는 ▲ 전문관제도 운영을 통해 회계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회계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을 꾀했으며 ▲설문을 통해 주민의견을 반영한 알기 쉬운 결산서의 작성 및 일선 기관 배포로 주민 접근성을 높혔고 ▲재무지표 활용을 위한 분석 추진 ▲원가분석 활용을 통한 주요 관광지 관람료 현실화 ▲결산 신뢰성 제고 노력 및 재무회계관련 기관장 관심도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의기관인 도의회의 재정관리 분야의 조례 제·개정으로 재정관리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점, 성인지 예산제 성과향상을 위한 관리 조례 제정, 결산 검사 및 승인과정 중 개선요구 등 의회의 관심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회계전문기관에서 평가한 결과로 2년 연속 재정분야의 최고 기관으로 선정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수렴해서 재정분야의 명성이 변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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