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총리 파워 법무부장관에 추미애 의원 내정...청와대 겨눈 윤석열 검찰의 폭풍 러쉬 막아내나?

▲ 법무부장관으로 내정된 강골 정치인 5선 추미애(61)의원(사진-추미애 의원 SNS갈무리)ⓒ일간제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장관에 이어 후임 법무부장관으로 강골 정치인으로 유명한 5선 추미애(61)의원을 내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내 검찰 개혁의 최적의 적임자로 지명한 추미애 의원은 강골 정치인 중 대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신과 철학이 뚜렷하다.

특히,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라 불리며 자신의 결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압박과 설득을 통해 어떻게든 관철시키는 진보중에서 대표적 강골이다.

그래서 추미애 의원의 이번 내정 소식에 정치권과 언론계에서는 ‘조국보다 더 강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추 의원 기용은 문 대통령이 중단없는 검찰개혁을 위한 ‘히든카드’로 향후 윤석열 검찰조직과 치열한 기세사움이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조국 파동'을 넘어 최근 하명 수사 및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이 첨예하게 맞서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강력한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추 의원이 스타일대로 강력한 검찰개혁을 위한 법무부 차원의 대응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감찰과 인사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라인과 수족들을 쳐내기 위한 시스템이 본격 가동하면서 검찰과 갈등이 첨예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추 내정자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고법과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를 지냈으며,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권에 입문하여 부대변인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그리고 1996년 15대 국회를 시작으로 16·18·19·20대 5선의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특히, 2016년 당 대표에 올라 대선과 6·13지방선거 승리에 일등공신으로 강력한 여성정치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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