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16,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ICC JEJU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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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관련 분야 전문가 1,7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한기계학회(회장 박찬일) 2019년 학술대회’가 13일 시작해서 오는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13일 포스터 발표와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4일에는 구두발표와 부문 조인트 세션, 포스터 발표, 전국기계계열학과장포럼, 전문가리뷰세션, 개막식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여기서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고 정보 전달이 빨라져 정보 격차가 점차 해소되는 등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어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용어를 뜻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계공학 커리큘럼 방향 제안’을 주제로 열리는 교육부문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계공학교육의 현실과 미래방향’, ‘인공지능 관련 대학별 커리큘럼 소개 및 특징 분석’ 등에 대한 주제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분야별 초청강연, 유체공학경진대회, 지정업체 세션, 특별세션 등을 비롯하여 약 1,000여 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기기 및 도서 전시회도 열리는 등 기계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45년 9월 설립된 대한기계학회는 산업체의 생산현장과 대학 및 연구소의 교육/연구 현장을 연결시키는 중재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출판사업, 연구 용역사업 등의 수행과 더불어 각종 학술대회, 강연회 등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과 보급 그리고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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