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인재 육성사업인 '관광도슨트'는 새로운 변화를 목표로 지난 21일부터 6주간의 교육에 나선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이날 오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에서 교육생과 이전 기수 수료생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도슨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관광도슨트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양광순 회장은 환영인사말을 통해 "국내 관광1번지인 서귀포시에서 관광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관광도슨트는 상당히 매력 있는 교육사업”이라며 “특별히 올해는 웰빙과 휘트니스가 된 결합된 웰니스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양질의 교육들을 준비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관광도슨트 교육은 월·수·금요일에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강의실에서 ‘웰니스관광,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대안과 미래’라는 주제로 웰니스관광과 관련한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화·목요일에는 웰니스관광에 적합한 도내 선진지 장소들을 현장 방문 견학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이 끝난 뒤 출석 80%이상 교육생들에 한해 서귀포시장 인증의 수료증과 함께 우수 수료자에게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의 추천서도 수여된다.

한편 관광도슨트 사업은 서귀포시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지난 2015~2017년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서귀포시관광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해 왔던 사업으로 3년의 국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난해부터 서귀포시가 자체사업으로 시행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지난 6기 수료생 28명을 포함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81명이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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