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3학기 영어상용화수업 사전수준별 평가 모습ⓒ일간제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 부설 영어교육센터에서는 오는 9월10일부터 11월29일까지 제주영어교육도시 주민 및 인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3학기 영어상용화 수업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20일부터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약 170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최종적으로 131여명이 등록기간 내에 수강 등록을 했다.

이에따라 오늘(5일) 131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반 편성을 위한 사전평가를 실시해 나간다.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영어상용화 지원을 위하여 2012년부터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가 독자적으로 실시해온 영어 상용화수업은 매년 3학기로 나누어 연중 실시되어 왔으며, 각각의 학기는 12주간 운영된다.

현재 6개의 수준별 학급으로 구성되어 각 반별 주당 4시간씩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연 인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상용화수업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정읍, 안덕면, 한경면, 애월읍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학교에 자녀를 둔 중국인 및 일본인 학부모들도 다수 참여하여 해마다 큰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는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모든 관공서(도청 및 읍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등)의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주 2회씩 공무원 무료 영어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영어교육도시 인근의 대정읍 및 안덕면 지역아동센터 5개소(대정, 모슬포, 대정골, 안덕, 감산)의 지역아동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3학기로 나누어 매주 2회씩 영어회화수업을 무료로 지원하여 지역학생들의 영어능력 또한 크게 향상시켜왔다.

이는 교육부 직영기관인 영어교육센터의 영어교육기회 균등 및 영어교육 격차해소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영어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에 영어교육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국제학교가 개원한 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지 않아 주민들의 교육 및 문화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영어교육센터는 자체적으로 지역주민들에 대한 영어교육 뿐만 아니라, 센터 연수생을 위한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현재까지 도서대출, 영어상영, 유아프로그램 지원 및 영어학습실 개방 등의 추가지원을 계속해왔다.”며 “하지만 전국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어교육센터의 연수 및 교육생 증가로, 늘어나는 지역주민 지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조속히 영어교육도시 개발과 관리 주체인 JDC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계획된 지역주민센터를 건립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어교육도시 영어상용화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어교육센터(☎064-793-5111, 5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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