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거 취약 가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23일부터 일주일간 안부 확인 및 냉방 용품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 가구에 혹서기 폭염을 대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대자리(대나무 자리) 및 냉방비용, 방역 마스크 등 이웃돕기 물품을 지원한다.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주거환경이 취약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25가구로, 서로 돕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찾아가는 복지 및 현장점검 강화 등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생활 속 위험 요소 사전 예방을 위해 연 2회에 걸쳐 제주・서부・동부소방서, 제주시 안전총괄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판매업 협동조합, 읍면동 주민센터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성 및 기반을 통해 안전 점검과 필요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주거 취약 가구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민관이 손잡고 위기 발생 예방과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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