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도내 확진자의 가족, 1명 업무차 입도한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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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9일) 오후 5시 현재 2명(제주 #1229, 1230번)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중 1명(제주 #1229번)은 업무차 입도한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또 다른 1명(제주 #1230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2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업무차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1229번은 최근 접촉했던 지인이 18일 경기도 과천시 확진자로 판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1229번은 입도 전에 지인이 몸이 아팠던 사실을 알고 최대한 외출을 자제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관련 이동동선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30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된 111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5일부터 격리를 해왔으나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19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 확진자는 79명(서대문구 확진자), 김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1151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264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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