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01:56 (수)

8일 새벽 제주시 삼양삼동 포구로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던 승용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 A씨는 자력으로 출수한 상태로, 저체온증 호소해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은 크레인을 이용하여 육상으로 인양한 상태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8일) 새벽 6시15분경 제주시 삼양삼동 포구에서 신고자인 친구 B씨와 물에 빠진 A씨가 영상통화 중 갑자기 엑셀을 밟는 소리가 들리면서 바다로 빠지는 영상이 나와 B씨가 제주해경에 신고하였다.

이에 제주해경 제주파출소 및 구조대 등이 급히 출동 6시29분경 삼양삼동 포구 도착 확인 결과 차량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운전자 A씨는 자력으로 출수하여 저체온증을 호소 긴급히 119차량으로 시내 병원으로 옮겼고 또한 크레인 이용 6시59분경 구형 쏘나타 차량을 인양 완료하였다.

한편, 제주해경은 운전자 A씨가 있는 병원으로 이동하여 음주운전 상태 확인한바 혈중 알콜농도 0.136%임을 확인하였고 운전자 A씨가 퇴원하는 즉시 사고경위에 대해 상세 조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