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는 신축년 설명절을 앞두고 제주지역 마을통합 돌봄사업 참여 노인 및 장애인 53명에게 8일과 9일, 양일 동안 설명절 음식을 지원했다.

코로나 19가 불러온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히려 취약계층의 소외감과 고립감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하여 명절음식을 나누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전 추석명절에도 마을통합돌봄 대상자 46명을 대상으로 한차례 명절음식을 나눈 경험이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되었으며, 온정을 담은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마을통합돌봄 사회적경제 협동화 사업’은 2019년 6월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관이 주축이 되어 도내 장애인과 노인의 시설입소를 늦추고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현재 용담동·아라동·오라동에서 제주시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자인 발달장애인과 노인 대상으로 지역에서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통합서비스를 구성해서 제공하고 있다.더불어 지역의 돌봄 수요에 부응하고 주민이 주체가 된 지역중심 돌봄을 위해 20년 11월에 용담동 마을돌보미 양성과정을 진행하였고 현재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한편,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은 다음과 같다.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이사장 최영열) △(주)제주이어도돌봄센터(대표 김숙경)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 △제주인사회적협동조합(대표 고미정) △사회적협동조합컬쳐마루(이사장 홍동언)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사장 좌경희) △예비사회적기업 하나하우징(정영수 대표)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