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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21 중국 언택트 화상 온라인 무역 상담회’를 개최하여 약 40만 달러(한화 4억4000만원)규모의 (LOI)구매의향체결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으로 바이어와의 미팅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산동성 제남시 수출입 협회 회원사 중 제주 제품에 관심 있는 바이어 및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에서 발굴한 바이어 약 20개사와 가공식품, 화장품, 공산품 등 제주도 수출기업 15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45건의 화상 수출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3개사(△헬리오스 △유앤아이제주 △제주자연)가 약 36만 달러 현장 계약에 성공했고, 15개사 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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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담회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개별적으로 참가 기업의 사업장에서 진행됐으며, 중국인의 모바일 라이프 중심에 선 위챗(웨이신) 플랫폼을 활용하여, 바이어 위챗, 참가기업 위챗, 행사진행·통역 요원으로 구성한 단체방을 개설 후, 화상 상담회 진행 전 상품설명서 및 바이어 정보를 단체방에 공유하여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에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이번 무역상담회 이후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우리진흥원 상해대표처에서는 상·하반기 제주 중상교류대회를 통해 상담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강화 하고자 한다. 또한 상담회 참여 바이어와 업체와의 지속적인 교신을 위해 본 상담회시 개설된 바이어와의 상담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관심 상품 샘플 제공과 수시 통번역 서비스 등 후속지원을 이어가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 제주 지사화 역할을 강화 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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