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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ICBM공개에…與 '신중 모드' 野 "종전 선언 허상"(종합)

기사승인 2020.10.10  23: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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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육성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아울러 북한은 이날 자정쯤 대규모 열병식도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 TV 갈무리)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유새슬 기자 =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것을 두고 여당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종전선언은 허상'이라고 지적하며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 열병식에서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육성 발언, ICBM 공개 등에 대한 공식 논평은 이날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만큼, 여당도 김 위원장의 발언과 ICBM에 대한 추가 분석을 통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김 위원장의 "군사 억제력을 선제적으로 쓰지 않겠다",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며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에게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굳건하게 손 맞잡길 기원한다" 등의 일종의 대남 유화적 메시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해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궤변', '종전선언 이라는 허상'이라는 강도높은 비판을 담은 논평을 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두 손을 마주 잡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핵무기를 앞세운 군사력은 포기하지 않겠다니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또 "종전선언과 핵무기의 공존은 가당치도 않고 더 이상 설득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공무원 피격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는 우리 국민도 보호하지 않으면서 언제까지 종전선언이라는 허상을 쫓을 것인가"라며 "진정한 평화와 국민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일방적인 종전선언은 국민을 기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대통령은 기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하고 신형 ICBM 추정 무기 공개했다.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육성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조선중앙 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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