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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시지회가 25일 출범했다. 서귀포지역에서 활동하는 연예예술인들이 25일 저녁 6시, 서귀포 쌍둥이횟집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지회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장성훈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서귀포에 연예예술인들을 대표하는 단체가 없어서 지역의 연예예술인들과 오랫동안 논의를 거쳐 오늘 창립총회에 이르게 됐다”라며 “지회가 앞으로 서귀포에서 많은 활동을 해서 서귀포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 어린 세대에 좋은 유산을 남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언 서귀포문화원장은 축사에서 “서귀포에도 이런 연예·예술인 단체가 출범하게 돼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연예예술인들과 자료들도 공유하고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윤봉택 서귀포예총서귀포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지회 출범이 있기까지 김지원 도지회장의 도움이 컸던 걸로 알고 있다”라며 “이렇게 출범했으니 열심히 해보자”라고 말했다.

김지원 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주도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에게도 서귀포시에도 또한 우리 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주도 지회에도 감사하고 기쁜 날이다. 지회장을 맡은 후 도에 서귀포지회 설립을 요청했고 작년에 발기인대회 이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늘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서귀포지회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지회는 이 자리에서 임원진 선임과 자문위원 위촉, 회원에 대한 회원증 수여와 함께 가요창작분과위와 가요강사분과위, 연주분과위, 가수분과위, 연기·MC분과위, 국악분과위, 메니지먼트분과위 등 8개의 분과별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지회는 2020년 주요 사업으로 1인1기 배우기 문화시민소양사업, 천지연 문화예술공연, 서귀포시 연예예술인의밤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장성훈 지회장에 따르면 현재 가입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지회의 회원은 70명 안팎지만 최근 코로나19로 50명 이상 실내 모임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날 총회에는 37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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