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간정책조정회의서‘신청 과정서 도민불편 최소화’...행정력 집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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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추석 이전에 신속하게 지급돼 도민 가정과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진행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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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는 “지난 4월 지급된 1차 지원금은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중위소득 100% 이하, 공직자 제외 등 선별적 조건으로 제한해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지급했다”면서“실제로 도민인식 조사결과에서도 긴급 물품을 구입하고, 일반음식점, 병의원/약국 등 긴급한데 쓰여졌고, 소비심리를 푸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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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 지사는“1차 지원금 지급 경험을 토대로 갈등과 부작용 부분에 대해 민감하게 살펴서 민원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모든 도민들이 지원금 지급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그는“2차 지원금 신청 기간이 코로나19 방역과 행정기관 인사이동이 맞물린 시기인 만큼 민원이나 불안, 소홀함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에 더욱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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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을 통한 경제위기 완화 및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급 신청 및 지급의 신속·간소한 절차 마련을 통한 도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집중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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