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1일까지 주민피해 최소화·환경수용력 대응 등 접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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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제2공항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사회의 폭넓은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간다고 방침이다.

제주도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 단순 찬·반을 넘어 구체적인 제주 미래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기로 했다.

의견 수렴 내용은 제2공항 개발과 연계해 갈등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도민들이 염려하는 주민피해 최소화 방안 ▲환경수용력 대응 방안 ▲상생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 www.jeju.go.kr)

한편, 제주도는 주민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의견을 종합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상생방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제2공항 기본계획안 주민의견 수렴 결과 465건을 국토부에 전달하는 한편 공항 운영권 참여 방안 등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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