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고희범)는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에서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제주’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 ⓒ일간제주

이번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제주시와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주시 신산공원 일원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이하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제주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2020 대한민국독서대전 개최지로 ‘책의 도시, 제주’ 선포식을 갖고 독서대전 홍보 및 국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본격화하며 사전 프로그램과 사후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책의 도시, 제주’ 선포식은 코로나19와 관련 고희범 제주시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출판·독서 관계자, 시민 100여명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 등 대책을 마련 ▲ 책의 도시 선포 ▲ 상징기 전달 ▲ 시민독서운동 선포 ▲ 책 읽는 제주 선정도서 전달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대전 사전프로그램을 코로나 19 전개 상황에 따라 비대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독서누리 소통망(SNS) 개설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

또한, 제주시는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의 협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전국 주제공모를 통해 ‘지금 우리, 책’을 주제로 최종 확정하였으며, 제주의 돌담과 책 이야기를 주제로 보담, 듣담, 필담, 만담, 놀담 5개 소주제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 우당도서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주’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독서계, 도서관, 출판계, 서점, 작가 등으로 이루어진 독서 생태계가 활발히 구축되고, 전 국민이 함께하는 책 읽기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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