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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5일 해외항공사 특별기가 제주로 운항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국제선 항공기 운항 스케줄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을 피력하고 나섰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도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국립제주검역소와 유기적인 연락을 통해 특별기 운항 신고 정보를 적극 공유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내일인 6일 오후 4시 40분에 춘추항공이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로 도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춘추항공은 이날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제주에 입국한 후 같은 날 오후 5시 25분경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도내 공·항만을 통해 입도한 해외방문 이력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입도절차를 실시하고 있다.

증상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제주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 및 검사를 진행하며 14일간의 자가(시설) 격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입도절차에 비협조시 특별행정명령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행 국제선 특별기가 운행되는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현재 관리 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입도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대비태세를 계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해외방문이력을 가진 입도객들의 혼선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및 항공사를 대상으로 특별입도절차 관련 사전 홍보 협조 등을 요청하는 한편, 격리를 위한 임시생활시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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