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제주대학교는 지난 2월 바이오소재전공 졸업생인 이태균 씨가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회장 권혁홍)가 수여하는 ‘한국지식재산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 시상은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미뤄오다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의 위임을 받아 지난 2일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장인 김인중 교수가 전달했다.

‘한국지식재산 미래인재상’은 매년 대학 졸업예정자 중 지식재산 관련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권혁홍 회장은 “제주대 졸업생 이태균 씨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과 연구에 남다른 관심으로 적극 참여했다”며 “그가 미래 지식재산 강국 건설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인정돼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태균 씨는 지식재산 관련 특강이나 세미나, 지식재산권 대회에 다수 참여했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지식재산능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특히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유가 금속(니켈) 회수 방법’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수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고 학교 성적(평점 4.39/4.5 만점) 또한 우수하다.

이태균 씨는 “올해 진행 예정인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 주관 변리사 양성 프로그램, 지식재산 캠프에도 참가해 생명공학 분야의 제주 출신 대한민국 최고 변리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제주 향토 지식 발굴과 감귤 등 지역 특산 농산물 개량 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 소재와 관련 특허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인중 센터장은 “앞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게 성장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지역 내 고등학교와 함께하는 발명창업 멘토링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