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한민국 정치권은 공천탈락과 불출마 등 정치권이 총산을 앞두고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 신창현 더불어민주당(경기 의왕·과천)의원(사진-신창현 의원 SNS 갈무리)ⓒ일간제주

김대중 정권시절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환경비서관으로, 민주당에서 당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던 신창현 의원(경기 의왕·과천)이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최초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민주당은 15일 경기 의왕·과천과 경기 김포갑 등 8곳을 4·15 총선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던 서울 강서갑에서는 추가로 후보 공모를 하기로 했다.

근데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진행된 사항, 특히 조국사태 당시 소신 발언을 했던 금태섭 의원 지역구다.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3선의 김성태 의원이 오는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서울 강서구 을)의원(김성태 의원 SNS 갈무리)ⓒ일간제주

이날 불출마 공식선언 자리에서 김성태 의원은 “보수 우파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했다”라며 이번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성태 의원은 한국노총 사무총장 출신으로 18대 국회 때 처음 입성해 지금까지 3선을 지냈다.

그러나 김 의원 딸이 KT에 정규직 직원으로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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