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백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 13일 오전 10시 교육의원들과 집행부에 대한 실태 조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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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번이나 뒤바뀐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 합격자와 관련해 내일인 14일 집행부인 도교육청 관계자들을 불러 이번 사안에 대한 추궁과 대안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합격자가 바뀌는 도교육청 임용후보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투명한 배점이 현재 체계화 되지 않은 점에 대해 작금의 상황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한 것.

이와 관련 강시백 교육위원장은 “14일 집행부인 교육청 관계자들을 불러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해 볼 예정”이라며 “내일 집행부의 대응자세를 보고 교육위원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교육청 자체 시스템이 무너지거나 교육당국 내 해이현상이 심각하다는 반증”이라며 “철저히 규명해 크로스 체크를 통해 더 이상 행정으로부터 상처를 입는 이들이 없도록 철저한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제주도교육청 담당자의 실수로 바뀐 합격자가 또 바뀌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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