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동 최세훈

▲ ⓒ일간제주

우리는 종종 티비와 라디오 신문 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 탄소배출에 따른 온실효과로 인한 여러 폐해들을 보고 듣는다. 청정 제주에 살아서일까? 체감하기에 다소 현실감이 떨어지는 얘기처럼 들리는 건 나 뿐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온실효과로 인한 온난화 등 기후변화는 우리가 체감하는 것보다 우리의 삶에 훨씬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쉽게는 잦은 태풍, 홍수, 폭염, 가뭄 등이 불규칙적으로 빈도 높게 발생하여 날씨나 기후에 대한 예측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대처하지 못한 자연재해는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안겨 준다. 또한 통상 열대 기후에서 발견되는 해충이나 세균 등이 창궐하여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우리는 현재의 우리와 이후의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줄 의무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바로 “탄소포인트제”다. “탄소포인트제”는 일상에서 가장 쉬운 형태로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라 생각한다. 어려우면 실천하기 어렵다. 하지만 탄소포인트제는 실천이 쉽다.

가령, 무심히 꽂아 둔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하나 뽑는다든가, 양치할 때 양치컵을 사용한다든가 하면 된다.

그뿐이 아니다. 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연 2회 최대 1만원까지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그야말로 임도 보고 뽕도 따는 격이다.

가입은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방문해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 면,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백익 무해 탄소포인트제. 구우일모보단 우공이산의 심정으로 나부터 가입하고 실천해보자.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