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리얼미터’ 2019년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이낙연 23.7%, 황교안 20.0%..조국·이재명 순

[기사수정 : 2019. 11. 5. 17:08]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 후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한 자릿수로 떨어진 가운데, 이낙연 총리가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하며 오차범위 내 선두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조국 전 장관의 지지율이 이낙연 총리쪽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지지율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리고 2위인 황교안 대표는 5개월째 횡보하면서 이낙연 총리와의 격차가 다소 벌어졌으나, 여전히 이 총리와 황 대표 모두 20%대의 선호도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2019년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 달 전 9월 조사 대비 3.5%p 오른 23.7%를 기록, 1개월 만에 다시 반등하며 다섯 달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자료 갈무리ⓒ일간제주

이번 조사에서 이낙연 23.7%(▲3.5%p), 황교안 20.0%(▲0.1%p), 조국 9.4%(▼3.6%p), 이재명 6.3%(▲0.3%p)로 나타났다.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자료 갈무리ⓒ일간제주

리얼미터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 이낙연 총리는 ▻ 1개월 만에 다시 반등, ▻ 5개월 연속 1위 유지. ▻ 2위 황교안 대표와의 격차 3.7%p로 벌어져. ▻ 호남·서울·PK·경인, 50대·20대·60대이상·40대, ▻ 진보층·중도층, 정의당·민주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결집. ▻ 30대, 보수층은 이탈로 나타났다.

그리고 2위인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 5개월째 20%선에서 횡보하며 오차범위內 2위 지속. ▻ 이낙연 총리와의 격차 3.7%p로 벌어져. ▻ TK·충청·서울, 20대에서 결집. ▻ PK·호남, ▻ 50대·40대, 진보층, 정의당·바른미래당·민주당·한국당에서는 이탈로, ▲ 조국 전 장관인 경우는 3위 유지했으나 ▻ 사퇴 이후 한 자릿수 선호도로 하락. ▻ TK·경인서울·호남·PK, 모든 연령층, ▻ 모든 이념성향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 이탈로 나타났다.

기 뒤를 이어 4위를 유지하고 있는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 소폭 상승 4위 유지. ▻ 호남서울, 40대, 중도층, 정의당에서 결집. ▻ TK, 20대,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이탈로 조사됐다.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자료 갈무리ⓒ일간제주

한편, 이번 조사는 2019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45,429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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