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실시간 뉴스 갈무리ⓒ일간제주

미국 조지아주 대서양 연안 항구 인근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이 전도돼 한국인 선원 4명이 기관실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 등 국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새벽 2시쯤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1.6㎞ 떨어진 해상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왼쪽으로 80도가량 기울어졌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해역은 수심이 11m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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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오후 9시 30분 현재 승선 인원 24명 중 20명이 구조된 상태”라고 전제한 후 “미국 당국은 사고 선박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구조된 인원은 한국인 6명, 필리핀인 13명, 미국인 1명이며, 4명의 한국인은 기관실에 갇혀 구조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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