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기상청ⓒ일간제주

한반도 관통 태풍중 가장 강력하가도 평가받고 있는 제13호 '링링'이 빠른 속도로 제주를 향해 북상중에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6일 오전 10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로 북진중에 있다.

많은 비는 물론 가장 강력하다는 바람을 지닌 링링은 7일 새벽 3시쯤 제주 지역을 통과할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링링은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5m로 이상으로 시속 200km에 달하는 강력한 태풍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자료-기상청ⓒ일간제주

시속 200km 태풍은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달리는 자동차가 전복될 수 있을 정도로 위력적인 속도다.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어제인 5일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으로 접근하면서 초속 60미터를 넘는 엄청난 바람이 미야코섬 시내를 강타해 자동차가 전복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일본 정부는 섬 주민 5만 5천여 명에 대해 전원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 자료-기상청ⓒ일간제주

링링은 6일 제주를 지나 서해를 따라 북상해 7일인 토요일 저녁 무렵 인천 서울 등 수도권에 도달한 뒤 경기 북부지역을 관통할 전망이다.

이번 링링의 영향권이 400km가 넘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반도 전체가 태풍속에 포함되면서 강풍과 폭우에 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은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는데,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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