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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남문지점(지점장 문군석)과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 직원봉사단은 제주스마트커뮤니티센터(상임이사 현성훈)와 공동으로 22일 고유나(가명, 초등학교 6학년)학생 집을 방문하여 청소년 사랑의 공부방 선물 봉사를 실시하였다.

제주시 삼양동에 거주하고 있는 유나학생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 동생과 함께 방을 사용하고 있지만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이 없어 학업에 매진할 수 없었다.

이날 자기 방에 새 책상이 놓여져 있는 모습을 본 유나학생은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책상에 앉아 책을 펼쳐 보았다.

문군석 농협은행 남제주지점장은“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제대로 된 책상이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 가슴이 아팠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공부방 선물봉사를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23가구에 사랑의 청소년 공부방 선물봉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이 24번째(2019년 3번째) 봉사활동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연말까지 5가구 이상 공부방 선물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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