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0시 기준 '윗세오름 338㎜, 진달래밭 297㎜, 서귀포수련원 243㎜'등 제주전역 폭우...20일 오전까지 진행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남쪽 먼 해상에 태풍경보도 발효됐다.

▲ 제5호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자료-제주특별자치도)ⓒ일간제주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시속 28km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으며, 태풍경보 발효 기준 중국 상하이 남동쪽 부근 해상에 위치한 상태로 북상하고 있다.

19일인 오늘 밤 사이에는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서 주말 오전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남부지방을 관통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9일 오후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서게 된다.

기사청에 따르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500mm 이상, 그밖에 남부지방도 200mm 안팎이 오겠고 중부지방은 최고 7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제주에는 무려 7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에서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극단적이고 이례적인 폭우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시 기준 피해상황은 ► 도로침수 2건, ► 주택침수 8건, ► 도로파손 2건, ► 하수역류 1건, ► 배수지원 4건, ► 누전으로 인한 신호기 고장 등 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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