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안정된 소득 보장을 도모하고 직업재활을 돕는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터를 오는 25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춘강근로센터 등을 비롯한 제주지역 9개 직업재활 시설에서 생산한 사무용품과 식료품, 의류, 화훼 및 그릇 등 20여개의 품목의 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4차례 운영된 판매장터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장터이며 장애인생산품 판매장터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된다.

또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소비촉진 및 판로확대로 취약계층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홍보 및 실천하고 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서는 공공기관별 총 구매액(공사를 제외한 물품 및 용역 구매총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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